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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자연 여행: 테를지,고비사막,홉스골

by 빌리가이 2025. 2. 16.

몽골은 광활한 대자연을 품고 있는 여행지로,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사막, 맑은 호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몽골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인 테를지 국립공원, 고비사막, 홉스골 호수를 중심으로 추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목차

몽골 자연 여행 관련 사진

테를지 국립공원: 자연 속 캠핑과 바위 지형 탐방

테를지 국립공원은 몽골을 대표하는 자연 명소로, 울란바토르에서 약 70km 떨어져 있어 하루 일정으로도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광활한 초원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며,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거대한 거북 모양을 닮은 거북 바위가 있으며, 이곳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아리아발 사원이 위치해 있는데, 사원까지 이어진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테를지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승마 체험이 필수 코스 중 하나인데, 몽골의 전통 방식대로 말 타는 법을 배우고 초원을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테를지 국립공원에서는 전통 유르트에서 숙박하며 몽골 유목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현지인들과 함께하는 말 타기 체험도 가능합니다. 몽골 초원을 말과 함께 달리는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곳은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운이 좋다면 독수리나 산양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트레킹과 캠핑이 인기 있으며, 겨울에는 설경 속에서 개썰매 체험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밤이 되면 유르트 안에서 전통 몽골식 음식인 허르헉을 맛볼 수도 있으며, 몽골식 차인 수테차를 마시며 유목민들의 삶을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고비사막: 사막 투어와 별빛이 아름다운 밤

고비사막은 몽골 남부에 펼쳐진 거대한 사막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모래언덕과 척박한 대지 위에서도 살아가는 야생동물들이 만들어내는 장관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홍고린 엘스, 일명 노래하는 모래언덕이 있으며, 바람에 의해 모래가 움직이며 마치 음악과 같은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낙타를 타고 사막을 탐험하는 체험이 가능하며, 모래언덕에 올라가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고비사막에서는 전통적인 몽골 유목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으며, 몽골식 텐트인 게르에서 숙박하며 사막에서의 특별한 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플라밍 클리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룡 화석 발견지로, 붉은 사암 절벽이 황량한 사막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해 질 녘의 경관이 아름다워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고비사막에서의 밤은 그 어느 곳보다 특별한데, 주변에 인공조명이 없어 수천 개의 별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사막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며 별을 감상하는 경험은 몽골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이 지역에는 욜링 암 협곡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사막 한가운데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여름에도 얼음이 남아 있는 신비로운 곳입니다. 협곡을 따라 트레킹을 즐기며 독특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도 있으며, 몽골 가젤이나 독수리 같은 야생동물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홉스골 호수: 몽골의 푸른 진주에서 즐기는 힐링

홉스골 호수는 몽골 북부에 위치한 거대한 담수호로, 몽골의 푸른 진주라 불릴 만큼 맑고 깨끗한 물을 자랑합니다.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와 연결된 이곳은 몽골에서 가장 많은 양의 담수를 보유한 호수로, 주변에 울창한 침엽수림이 펼쳐져 있어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이상적인 여행지입니다. 홉스골 호수에서는 카약이나 보트 투어를 즐기며 호수의 맑은 물살을 가르며 이동할 수 있으며, 하이킹을 하며 주변 산을 오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몽골 유목민들이 이곳으로 이동해 생활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유목민 문화를 체험할 기회도 많습니다. 또한, 홉스골 호수는 몽골의 대표적인 샤머니즘 신앙의 중심지 중 하나로,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홉스골 지역의 유목민들은 자연을 숭배하며 전통적인 방식으로 삶을 유지하고 있어, 이곳을 방문하면 현대 문명과는 동떨어진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호수의 물이 꽁꽁 얼어붙어 얼음 축제가 열리는데, 이 시기에는 얼음 위에서 스케이팅을 하거나 개썰매를 타며 특별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얼음 낚시를 체험할 수도 있으며, 잡은 물고기를 즉석에서 요리해 먹는 즐거움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홉스골 호수는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곳으로, 몽골의 대자연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밤에는 호숫가에 자리 잡고 있는 게르 캠프에서 몽골식 전통 공연을 감상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으며, 유목민들과 함께하는 저녁 모닥불 체험도 놓칠 수 없는 경험입니다.